마음챙김 명상, 특히나 ‘명상’하면 아직도 폭포 밑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나는 누구인가’를 읊조리는 모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혹시 $%name%$님도?) 또는 명상은 ‘눈감고, 앉아서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기도 하죠. 물론 앉아서 하는 ?정좌명상이 의식을 또렷이 하고, 편안한 상태로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는 명상의 기본자세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유일한 자세는 아닙니다.
지난레터에서 언급했듯이 명상은 ‘의식훈련’입니다. 명상 중에서도 마음챙김 명상은 ‘현재를 의식하고, 현재 순간에 존재하는 능력을 기르는 훈련’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리만 실천할 수 있다면, 앉아서 하든, 누워서 하든, 걸으면서 하든, 먹으면서 하든, 모든 것이 마음챙김 명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명상은 특별한 것을 보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그대로 느끼고,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는 일이며, 마음이 지금 이 순간 어떤 상태인지를 아는 일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순간을 사는 적극적이며 의식적인 노력’인 것이죠.
침착함과 평온함은 명상을 통해 더 깊어지고 연마할 수도 있지만, 마음을 비우고 평온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