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컨설팅 정재창 대표, 매일경제 [최고다 the CEO] 출연! 함께 보실까요?!
2015-07-02 | 246
매일경제 최고다 the CEO / 2015-06-30 출연 / 진행 정완진 경영학 박사 (매일경제 TV대표)
http://mbnmoney.mbn.co.kr/program/vod?program_no=1000043&menu_no=273&broadcast_no=1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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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30일, 매일경제TV' 최고다 the CEO' 에 PSI컨설팅 정재창 대표가 출연하였습니다.
매일경제TV의 현재 대표이기도 한 정완진 경영학 박사의 진행과 함께 시종일관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고 갔는데요 잠시 그 내용을 들어볼까요?
Q. 정재창 대표님, 젠틀하시고 또 선생님 같은 이미지도 가지고 계신데요? ^^
HRD 컨설팅사를 운영하는 회사대표이기도 하지만 중앙대, 고려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조직행동, 조직개발, 핵심인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른 모습들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Q. 조직행동이면 HR쪽인데 HR컨설팅 분야는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컨설팅이라는 것은 고객의 고민을 대신하며 솔루션을 주는 것이 존재이유인데, 최근에 기업들은 인력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결국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인데, 사람들이 역량이든 생각이든 조직문화든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고 현 시대가 조직보다 빨리 변화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사람도 빨리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게 주요 과제이고 그에 대한 고민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들은 주로 사람의 어떤 부분을 중시하고 있습니까?
사람을 중시한다는 것은 인간존중이란 뜻 외에도 사람이 가진 잠재력이나 창의력, 그런 것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바라보며, 그 잠재력과 창의력을 살릴 수 있도록 기업이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창의성은 자발성이 뒷받침 되어야 맘껏 발휘될 수 있기 때문에 자발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 발휘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업이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100여명 규모의 메이저 HRD컨설팅사를 운영하고 계신데 어떻게 HRD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학부에서 사범대 졸업 후 교육자의 길을 가지 않고 삼성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맡았던 업무는 배치 되지 않길 바랬던 교육부서였는데 결국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것이 인생을 바꾸고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보험영업의 관리소장으로 일하며 (당시 전국 1800여개 점포) 특진을 세 번 할 정도로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회사 목표 달성 면에서 신기록도 보유하게 되었고요. 그 계기로 해외 연수자로 선발되면서 미국을 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컨설팅'이라는 분야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고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었지요. 회사 복귀 후에 관리자로 계속 일을 하며 지내다가 구체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정식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Q. 보수적일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험한 영업 현장에서 특진하며 성과를 내고 돌연 유학까지 가는 등 혁신성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혁신보다는 저는 도전정신이 강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그 도전에 대한 원동력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과 성취에 대한 욕구로 인함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전 속에 실패도 있지만 성공의 씨앗도 있으니까요. 또한 도전 자체를 즐겼던 성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Q. 미국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셨나요?
조지타운대학과 아메리칸 대학에서 (학점교류로) 동시에 수학하면서 조직개발에 대해 전공을 했는데(석사) 조직개발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어떻게 변화를 도와줄 것이냐의 분야이며 그게 현재의 인력개발과 비슷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인력개발 관련 학위를 받은 국내 1호여서 인적자원개발 1세대라고도 불리웁니다.
이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HRD 컨설팅사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국내에 와서 박사학위를 리더십/조직개발로 받았습니다. 현재는 현업보단 학교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PSI컨설팅에서 PSI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PSI는 Performance Solution International입니다. 솔루션은 우리끼리만 연구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고객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거나 공조직, 또는 세계적 기업이기 때문에 선진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한국화 하는 것에도 집중했습니다.
PSI는 특히 진단(개인 잠재력/조직 진단)에서 세계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또 국내에 핵심역량을 처음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이것은 게리하멜이 이야기한 핵심역량과는 좀 다른데 이것은 기업이 존재할 수 있었던 전략차원의 핵심역량이라면 PSI가 도입한 핵심역량 개념은 사람에 대해, 개인, 직무, 역할별로 경쟁력을 나타내는 역량을 말합니다. 즉 뛰어난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을 규명하여 그것을 가르치거나 그런 역량을 보유한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지요.
Q. 저희 매일경제 TV도 좀 컨설팅을 해주시죠? 경직성을 가진 조직이 아닌 융통성 있고 유연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발성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먼저는 상사의 얘기에 NO 할 수 있어야 하고 차이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영진인 나를 설득해 봐라! 내가 설득이 되면 나도 오케이 하며 수용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경영자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상사의 의견에 반론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회사가 융통성 있고 유연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어떠셨나요? 끝으로 요즘 경영진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넓은 사고를 따라가기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는 정완진 박사의 말에 정재창 대표는 결국은 조직구성원들이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하고, 경청하고 수용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요즘은 조직구성원들이 경영진보다 더 좋은 생각과 유연한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고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렇게 편한 분위기에서 유익하고 알찬 대화가 오고간 가운데 다음을 기약하며 인터뷰는 마무리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