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 칼럼

창의 人, 스토킹하다! (12)

2015-05-12 | 76

 

창의 人스토킹 하다 (12번째 이야기)

 


 

 

'그는 나의 유일한 보스,

그는 나의 지식과 이해를 키워준 사람으로 과학자이자 경영자로서의 접근법을 알려 주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라며 '고든 무어'(Gordon Moore, 1929~ ,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한 반도체 산파, 인텔과 페어차일드 공동 성립자)를 멘토로 칭송한 앤디그로브

(Andy Grove, 1936~ , 인텔 전 회장)

 

한국 개인 전시회 기자 회견 중 '백남준' 이름이 나오자 'Oh, My God!'라고 말하며, 두 손을 모아

하늘로 올린 현대미술의 영상시인,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Bill Viola, 1951~ )

 '그는 나의 영웅이자 멘토이고 최고의 마스터 입니다.

백남준은 늘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천재'라고 했지만 그야말로 진짜 천재였지요.'

백남준과의 인연은 대학 졸업 후 에버슨 미술관(비디오 아트와 뉴미디어 전시)에서 비디오

테크니션으로 일하던 중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전시 설치를 도우며 자신의 관심과

이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시작되었다.

 

'말하는 것보다 더 들어라!'라는 부친의 조언에 언제 어디를 가든 펜과 노트를 가지고 다니고,

'내가 아는 가장 성공적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훌륭한 경청기술을 갖고 있다.당신이 듣지 않는다면

당신은 놓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아버지를 멘토로 꼽는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1950~ ,

버진그룹 회장)

 

오늘의 손정의 (Son Masayoshi, 1950~ ,소프트 뱅크 회장)를 있게 한 멘토들,

사사키 다다시 (1915~ , 샤프 고문)는 IT 기술,독창성과 사용자 관점의 중요성을,

구마다 히로미쓰 (1947~ , 도라노몬병원 부원장)는 손정의를 죽음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나눔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으며,

노다 가즈오 (1927~ , 일본종합연구소 이사장)는 그의 꿈, 추진력과 결단성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30년의 인연을,

오쿠보 히데오 (1954~ , 도쿄 상공회의소 특별 고문)와는 사업을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협력적 동반자의 인연을 맺어 왔다.

 

'스티브, 내게 멘토, 그리고 친구가 되어 주어 고맙습니다.

당신이 만들어 내는 것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준 것 감사합니다.

나는 당신을 그리워 할 것 입니다.' 라며 스티브 잡스(Steve Jobs, 1955~2011)의 죽음을 애도한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 1984~ , 페이스북 CEO)

 

호메로스의 서사시 'Odyssey'에서 비롯된 멘토링이 대세인 지금,

믿음과 신뢰로 당신을 지지해 줄, 힘들고 지칠 때 다시 일어서게 해줄,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줄,

삶을,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꿈을 향한 긴 여정에 함께 할

당신만의 'Mentor'는 누구인가?

 

-신기호, 드보노 CreBiz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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