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새싹들처럼 도전!
2015-03-03 | 70
봄의 새싹들처럼 도전!
“쇼트트랙과 굉장히 비슷한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여름부터 운동 제대로 시작해서
자세,기본적인 것부터 체계적으로 할 생각이에요.”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 선수가
전국체적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수상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의 멋진 말입니다.
스포츠에서 새로운 종목으로 전향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도전이 아닙니다.
익숙하고 쉬운 기존의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익혀야 하는 것이기에 선수입장에서는 엄청난 모험입니다.
이제까지의 피와 땀을 다시 또 쏟아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말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은 쓰는 근육이 기본적으로 다르다고 합니다.
쇼트트랙은 원심력을 이겨내야 하기에 코너를 돌 때 쓰이는 오른발 내측 근육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스피드스케이팅은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직선구간에서 빙판을 밀어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므로
허벅지와 복부, 허리와 엉덩이로 이어지는 근육, 일명 파워존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성장을 위해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최고의 자리에서 멈추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안 되는 일도 없다.”
‘탁구와 박사 학위, 비즈니스 가운데 무엇이 가장 어려운 일인가?’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90년대 세계적인 탁구선수였던 덩야핑 선수가 한 말입니다.
그녀는 국가대표 탁구 선수에서 영국 최고 명문대 박사학위, 나아가 비즈니스CEO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조금 힘들고 지치더라도 내일 만나게 될 새로운 도전과 경험들은 분명 우리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계획하고, 만남을 약속을 하고, 더 나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기대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도전이 대부분 ‘언젠가’의 기대만으로 끝나는 것이 문제입니다.
가수 김광석의 꿈은 마흔 살이 되면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일주 여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하고 싶다던 그 꿈을 결국 이루지 못하고 그는 우리 곁은 떠났습니다.
언젠가
언젠가는 꼭 하고 말거야.
하지만 보세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언젠가’라는 요일은 없습니다.
지금이 즐길 때 입니다.
- 할리데이비슨 광고 < Someday> 중에서 -
봄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봄의 새싹들처럼 다시 일어나라고.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고, 언젠가는 오지 않는다고 말입니다.